기츠키시에 대해서
인구는 약 32, 000명. 시의 나무는 분고(豊後) 매화, 시의 꽃은 새우난초입니다. 오이타현(大分縣)의 북동부에 있는 구니사키(國東)반도의 남쪽에 있는, 동서 약 29km, 남북 약 23km, 총면적 280.01㎡, 현(縣)의 총면적 (6, 338㎢)의 약 4.4%를 차지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벳푸만에 접하고 있는 해안지역에서 산간부까지 기복이 심한 지역으로, 오이타(大分) 공항이나 현(縣)의 주요 도시인 벳푸시(別府市)•오이타 시(大分市)에도 가까운 지역입니다. 오이타(大分) 공항도로나 우사벳푸((宇佐別府) 도로, 오이타(大分) 자동차도로의 3개의 주요 도로의 연결점으로서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기츠키(杵築)는, 에도(江戶) 시대 (1603~1868) 때 기츠키(杵築)번의 번주 마츠다이라(松平)씨의 성하마을로서 번성하였고, 메이지 정부가 폐번치현(번을 폐하고 부와 현을 설치하라는 명령)을 단행할 때까지 구니사키(國東) 반도의 정치•경제의 중심지이었습니다.
나라(奈良) (710~ 784)•헤이안(平安) 시대 (794~1191)에는 분고(豊後)국 8군 중(郡中)의 하야미군(速見郡), 구니사키군의 일부이었습니다. 그 후로는 우사진구의 소유지가 됩니다.
가마쿠라(鎌倉) 시대 (1192~1333)에는 오토모(大友)씨가 와서 「木付 (기츠키)」라 성(姓)을 개명하고, 무로마치(室町) 시대 (1338~1573)의 1394년에 4대•기츠키 요리나오 씨가 기츠키성을 축성하였습니다.
마츠다이라(松平)번 가신의 우두머리를 맡은 오하라(大原)씨의 저택. 운치가 넘치는 억새 지붕을 비롯해 나가야문에서부터 중후한 현관, 우아한 회유식 정원(못을 중심으로 그 주위를 산책길에 따라 거닐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정원) 등의 이 건물은 기츠키시에서도 제일의 무가 저택입니다.
가토여고에몬 저택 터. 예전에는 기츠키번의 공적(共的) 저택으로, 영주의 휴게소로도 사용되었습니다. 현재 저택 내에는 구리하라카츠미(栗原克診)미술관이 병설되어 있어, 수묵화 등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남북의 무가 저택 사이에 끼워져 있는 다니마치(谷町)에서 신마치(新町)로 통하는 상인 마을에는, “아야베미소(장집)”이나 “오차노 도마야(찻집)” 등, 예부터 이어온 가게가 지금도 남아있습니다.
자연
기츠키시의 야마가마치(山香町)라고 하는 마을에는 많은 산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3개의 산(다하라(田原)산:543m/쓰와도산(津波戶山):529m/구모가타게(雲ゲ岳:654m)을 합쳐서 야마가 3 산이라고 합니다. 봄과 가을에는 탐승회(探勝會)도 즐길 수 있고, 사시사철의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봄에는, “조개잡이”나 “새우난초 축제”가 개최됩니다. 그중에서도 「기츠키 성축제」는 시민의 봄축제로서 친숙한 축제입니다. 축제 회장의 북쪽 지대 ∙ 남쪽 지대의 무사저택(武家屋敷)에서는 에도(江戶) 시대의 의상을 입은 사람들로 넘쳐, 마치 에도(江戶) 시대에 시간여행을 한 것 같이 느껴집니다. 다이묘(영주)의 행렬이나, 와다이코(일본 전통 북)연주 등, 매력적인 이벤트가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겨울은, “히나마츠리”가 개최되어, 기츠키성하마을자료관에서 번주(영주) 마츠다이라씨(松平)와 연고된 인형이 전시되는 것 외에, 사노 저택과, 오하라 저택, 이소야 저택과 기츠키성 등 많은 곳에서 여러 가지 히나인형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기츠키시에는, 많은 특산품이 있습니다. 분고수도(豊後水道)의 풍부한 어패류를 비롯해 온난한 풍토에서 나는 단맛과 산미가 조화된 「기츠키 귤」. 얇게 썬 도미살을 간장과 깨를 섞은 비전의 양념에 절여 밥 위에 얹혀놓고 뜨거운 녹차를 부어 먹는 “다이차즈케 우레시노”. 현 내외의 홍차전문점에서 절찬리에 판매되는 감칠맛이 자랑인 “기츠키 홍차”나 단맛과 감칠맛이 자랑인 “기츠키 차”는 풍부한 향기로 깊은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